마흔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영동고속도로 관광버스 추돌사고와 관련해 사고 직전 버스가 비정상적으로 주행하는 화면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YTN이 입수한 차량 블랙박스 화면을 보면 사고가 발생한 봉평 터널을 앞두고 사고 버스가 1·2차선을 불안정하게 넘나들고 갓길로 치우쳐 달리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버스 뒤를 따라가던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버스가 좌우로 조금씩 비틀대며 주행해 불안한 느낌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버스 운전기사 57살 방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도 휴대전화 사용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방씨가 운전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통신기록 등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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